결혼이라는 이름의 도박


결혼이라는 의미의 ‘Wedding’이란 단어는 원래

‘경마에 돈을 건다’라는 뜻을 지닌 ‘weddian’에서 유래됐다.

결혼이란 남자의 행복과 여자의 인생을 걸고 시작하는

도박이라는 정의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혼을 해서 얻는 효과는 무엇일까?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 중에서 가장 큰게 자신의

직계가족이 죽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2위를 차지한 것이 이혼이었고, 놀랍게도 3위가 결혼이었다.

이혼율이 45%를 넘어서는 한국에선 새겨들어야 할 결과이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한 결혼이 쓸모있는 행위냐 하면,

일단은 긍정적이란 대답을 할 수 있다.

삼육대 천성수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이혼남녀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남녀들에 비해 평균 8∼10년 정도 수명이 짧다.
이혼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도 그렇지만 배우자의 부재에 따른

심리적 갈등 해소가 어렵기 때문이라 추측할 수 있다.

실제 50대 이후 이혼자와 미혼자의 경우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있다.

하지만 여자에게는 말 그대로 ‘늪’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UN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가사나

회사일 등 모든 면에서 남자들보다 13% 이상 더 일을 한다는

결과를 보고 했고,한국의 경우 첫아이의 출산 이후 직장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40%에 육박하는 걸 보면,일단 결혼을 하면서부터

사회생활은 포기해야하는 쪽이 여성이라는 것이다.



자료참조 : [한국일보 2005-03-07 기사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