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사에게 결혼 보고를 할 때는 조용한 장소에서

결혼날짜가 정해지면 회사 상사에게 빨리 보고하도록. 보고를 할 때는 일을 시작하기 전이나 점심시간 등 쉬는 시간을 이용해 말하도록 한다.가능하면 조용한 장소에서 이야기하고, 사내 결혼일 경우라면 따로 자리를 마련해 둘이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상사를 결혼에 초대할 경우라면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0월0일 0시, 00에서 합니다. 오셔서 꼭 축하해 주십시오. 청첩장은 따로 보내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상사를 결혼에 초대하지 않을 경우라면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0월에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할 예정입니다. 결혼 후에도 열심히 일할 생각이니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라고 보고 한다.

2. 주례나 피로연 사회를 부탁할 경우, 먼저 편지를 보낸 후 전화로 부탁한다.

주례나 피로연의 사회를 부탁 할 경우는 편지로 먼저 의견을 물은 후,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첩장 속에 부탁의 글을 동봉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약식이다. 피로연 사회를 친한 친구에게 부탁할 때는 전화로 해도 무방하다. 또한 매일 보는 사람이라면 직접 보고 부탁해도 좋다.

3. 부탁은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한다.

주례나 피로연 사회 등을 부탁할 때는 상대방이 쉽게 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말해두는 것이 좋다. 이야기해 주었으면 하는 내용이나 시간 등을 전하고 프로그램이 정했을 경우는 몇 번째인지 알려준다. 피로연의 경우도 대충 맡기지 말고 어떻게 진행되는 지, 무엇을 준비했으며,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서로 의논하는 것이 좋다.

4. 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전에 체크 한다.

결혼식 당일은 신랑 신부가 주인공이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당연. 하지만 하객들을 환대하는 마음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오는 것 떄문에 뭔가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하객의 입장에서 사전에 모든 상황을 체크 한다. 당일 웃는 얼굴로 하객을 맞는 것은 기본.

5. 결혼 당일, 신경 써서 처가 사람들에게 말을 건넨다

결혼식 날부터 그녀의 가족과는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서는 첫인상이 중요하다. 그녀의 어머니 마음 한구석에는 딸을 시집 보내는 쓸쓸함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 심정을 잘 헤아려야 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오는 것 때문에 뭔가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하객의 입장에서 사전에 모든 상황을 체크 한다. 당일 웃는 얼굴로 하객을 맞는 것은 기본.

6. 쑥스러워 하지 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의외로 소홀해지기 쉬운 자신의 가족도 배려한다. 특히 어머니의 경우 겉으로 평안을 가장하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서운함이 있을 것이다.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쑥스럽겠지만 결혼 전날이나 결혼식 이후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잘 살겠다는 말을 전해 믿음직스러운 아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7. 특히 신세를 진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회자, 주례사, 피로연 사회자, 부조금을 받아주는 등 도우미로 수고해준 사람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한다. 전날 잘 부탁한다는 연락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결혼식 후에도 예의를 갖춰 인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More tip1. 자신과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배려 포인트

결혼 전날

그녀의 아버지에게-“내일 잘 부탁 드립니다.” 라고 인사를 한다. 전화로도 무방하다. 내일 만나니까라며 그냥 지나치지 말 것. 당신이 말 한마디로 그녀의 부모님은 정말 괜찮은 사윗감을 얻는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조금 쑥스럽긴 하지만 “지금까지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반드시 한다.

결혼식 당일

그녀의 아버지에게 –결혼식 준비가 끝나면 그녀의 부모님에게 가서 인사 드린다.턱시도를 입은 모습으로 “오늘 잘 부탁 드립니다.” 라고 인사하면 그녀의 부모님도 감동할 것. 자신의 아버지에게- 결혼식 도중에는 가족들의 존재를 잊기 쉽다. 입장 할 때나 인사를 드릴 때 등 의식적으로 부모님과 눈을 마주칠 필요가 있다. 또한 결혼식 준비 중에 신부와 친구들과 사진 찍는 것에만 열중하지 말고 부모님과 함께 사진 찍는 것도 잊지 말 것.

결혼식 후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식의 모든 행사가 끝나면 신장이 풀려 친구들이나 형제들과 떠들기 쉽지만, 신랑 신부는 함께 양가 부모님께 반드시 인사를 드린다. 또한 결혼식 직후 바로 신혼여행을 갈 경우 출발시간과 귀국일 등을 전화고,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반드시 인사를 드린다.

More tip 2.하객 배려 포인트

전날

1. 멀리서 온 하객에게 숙박비와 교통비를 준비해 둘 필요가 있는지 확인하다.
2. 결혼식장이 찾기 어렵거나 너무 멀 경우, 자세한 약도를 준비하거나, 버스를 대절한다.

당일

1.아는 사람을 모르는 척하는 것은 금물.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보낸다.
2.친한 사람과 너무 오래 이야기하는 것도 보기에 좋지 않다.
3.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말을 전한다.

결혼식 후

1. 결혼식 당일 선물을 받았다면 감사의 말을 전한다.
2. 환송할 때 한 사람 한 사람과 너무 길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3. 결혼사진이 나오면 재빨리 현상해 하객으로 왔던 사람들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