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자유롭다 Die Gedanken sind frei"라는 제목의
이 노래 가사와 멜로디는 독일에서 1782년부터
1806년 "소년의 마술피리"에 "탑에 갇힌 사람의 노래
Lied des Gefangenen im Turm" 라는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이 노래의 곡조는 남부 독일 혹은 스위스에서 유래했으며,
가사는 1800년경 민요에서 취한것입니다.
"생각은 자유롭다" 라는 생각의 기반은 이미 독일에서
13세기경의 시인 발터 폰 데어 포켈바이데
Walther von der Vogelweide 에게서 나타난 사상이라고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사해석과 함께 Roger Siffer 의 곡으로 감상해보세요!
한편의 시를 감상하듯 눈을 감고 음미하며 들어보세요.


번역 가사

생각은 자유롭다, 누가 그 생각을 알아맞출 수 있겠는가?
생각은 밤의 그늘처럼 스쳐 지나가 달아난다
아무도 그것을 알 수 없고, 어떤 사냥꾼도 총으로 쏴 맞출 수 없으니,
그만하면 됐다..그만 하면 됐다..생각은 자유롭다..

나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생각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을 생각한다
그래도 모든 것은 조용히 그리고 알맞게 제대로 되어 있다..
나의 소원, 나의 열망을 아무도 막을 수 없으니,
그만하면 됐다.그만하면 됐다..생각은 자유롭다..

그리고 사람들이 나를 어두운 감옥 속에 가둔다해도
그것은 모두 완전히 헛수고이다.
왜냐하면 내 생각은 울타리와 담을
둘로 깨부수어 버리니..께부수어 버리니..생각은 자유롭다..

그러므로 나는 영원히 근심을 떨쳐 버리고
또 결코 시름으로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으리라..
사람은 정말이지 마음 속에서 언제나 웃고 장난할 수 있으며
또한 이때 '생각은 자유롭다' 고 생각할 수 있을리라..

나는 술을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나의 아가씨를 사랑한다.
아가씨는 오직 나에게만 최고로 마음에 들게 한다
나는 내 술잔을 놓고서 혼자만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아가씨도 함께 있으니 내 아가씨도 함께 있으니..생각은 자유롭다..

소년의 마술피리 Des Knoben Wunderhorn (1806-1808)

독일의 민요, 가요집(3권), 독일 낭만주의 시인인
아르님 Armim 과 브렌타노 Brentano 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요와 민요풍의 가요류 약 600편을
공동으로 수집, 편찬했음. 여기에는 나폴레옹 지배하에 있었던
독일 국민에게 민족의 독자성과 자부심을 갖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그림 형제 Bruder Grimm의 동화 수집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
Kinder und Hausmarchen"과 나란히 독일 민족 문화유산의 보고이며,
후기 낭만파의 가장 큰 공적에 속한다.. 이 민요, 가요집에 담겼덤
문학적 의도는 아이헨도르프 Eichendorff , 뫼리케 Morike 에서
하이네 Heine , 쉬토름 Stor 에 이르는 민요조 서정시로 훌륭하게
열매를 맺었다.. 그리고 이 속의 많은 민요에 슈만 Robert Schumann,
브람스 Johannes BraMS, 볼프 Hugo Wolf, 말러 Gustav Mahler 등이
곡을 붙여 널리 애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