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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라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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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력 사용량
현재 평범한 용도로 사용되는 데스크탑 본체의 소비 전력은 대략 풀로드에서 300Watt, 아이들시 200Watt이하입니다. 여기에서 평범한 용도라 함은, 중급CPU, 보급형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하나, ODD 하나가 장착되어 있는 정도의 시스템이라 했을 때입니다. 이때 측정은 단순히 계산상 나오는 값이 아니고 전원 콘센트에서 별도의 장비로 측정했을 때의 양입니다. 실제 전기 사용 요금에 반영되는 값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니터는 LCD 22인치가 50Watt 정도, 17인치 CRT모니터가 대충 100Watt 정도입니다.
본체 평균 250W, LCD 50W로 계산했을 때에...하루 8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한달 사용량을 계산하면,
(250W + 50W) x 8hr x 30days = 72000Watt, 즉 72KWatt
입니다.
노트북의 경우, 제 시스템(Dothan 2.13Ghz;코어2듀오 T7200의 소비 전력은 Dothan보다 약간 많거나 비슷한 정도입니다)을 기준으로 한다면 현재 배터리가 77Wh 정도인데...전원 옵션을 최대성능으로 했을 경우 한 두 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간당 28.5W를 소모하는 것이죠.
노트북에 어댑터 연결시 전력 소모가 가장 클 때는 배터리 방전되어 충전시키면서 성능을 최대로 사용할 때인데 이때 어댑터 출력 용량을 거의 모두를 쓸 때라고 생각되는 군요. 어댑터 연결한 상태로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어댑터의 자체 소모 전력을 감안하더라도 소비전력이 40Watt 미만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3D게임을 할경우에는 조금더 오버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작업을 할경우입니다. 이를 계산해보면...
40W x 8hr x 30days = 9600Watt, 즉 9.6KWatt
입니다.
데스크탑과 7배 내지는 8배가 차이가 납니다. 전력 소모 정도는 확실하게 노트북이 데스크탑에 비해서 매우 낮습니다. 전기 사용 요금이 누진세도 있으므로 실제 비용면에서는 더 차이가 나겠지요.
2. 노트북 수명
완벽하게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할 경우의 전제 조건은 이동이 없다는 점이겠지요. 그렇다면 데스크탑과 동일한 수명이거나 혹은 그 이상의 수명을 갖을 수 있습니다. 사실 컴의 수명은 성능상의 문제이지 기기 자체의 문제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여하튼...노트북은 이동 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각종 부품이 충격에 대한 내성이 데스크탑보다 좋은 편입니다. 이동시 가장 취약한 부분이 물리적인 작동(회전)을 하는 하드디스크라고 할 수 있는데, 노트북용으로 나온 하드디스크만 하더라도 일반 3.5인치 데스크탑용보다는 충격에 대한 안정성이 더 크며, 또한 A/S기간도 더 긴편입니다.
3. 외장 모니터 연결
노트북에서 LCD를 닫으면 스위치가 작동하게 되어있고, 닫을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제어판의 전원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대기모드 진입, 전원 차단, 최대 절전모드, 아무 작동하지 않음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 아무 작동하지 않음을 선택하면...LCD를 닫을경우 노트북의 LCD만 꺼지고 따로 외장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원 버튼이 가린다는 것이 문제인데, 외장 키보드를 연결하고 바이오스에서 특정키를 전원버튼으로 지정하거나 마우스 움직임 감지등으로..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겠고... 아니면 전용 독을 하나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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