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예단보다 실속있게 현금으로 보태서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시댁에 첫인사를 드리는 의미고 돈보다는 정성을 보여드리는게 마음을 움직이는거같아 현물로 하기로 했습니다.

차남이라 형님때 한실이불 도자기반상기 은수저 삼총사 받으셔서 중복을 피하기 위해 보료와 유기세트를 낙점하고 인터넷에 알아본후 동대문에 나갔는데요
몇백미터 밖의 광장시장에서도 보료세트 가격이 라노비아 보다 삼십만원 더 비싸더라고요. 동대문종합시장안에서도 가격이 꽤차이가 났구요. 인터넷검색으로 라노비아검색해서 보료 디자인을 봤었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동대문종합시장안에 라노비아 간판이 딱 보이더군요 다 인연이 따로있나봐요

사장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꼬맹이조카하고도 놀아주시고 거기다 가격흥정하면서 샀는데 돈보에 유기반상기쌀 보자기 까지 얻고 유기제품가게도 소개해 주시고 감사했어요.
어제 보료 도착했는데 예단포장이 너무 예쁘게 되어있네요. 풀어보면 다시 그렇게 쌀수 없을거같아 살짝 들춰보았습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 예단 드리는 날이 기대가 되네요 . 감사하구요 담에 이불필요할일 생기면 또 들르겠습니다. 인터넷카페에도 후기 올릴게요 ^^

근데 보료이불보 두덩어리중 하나가 빨간 부직포로 포장 되어있네요... ^^; 둘다 비단이었음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