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렵이불과 누비이불은 솜을 넣어 누빈 이불로

보통 차렵이불은 솜을 넣어 적당히 누빈 것이고

누비이불은 아주 촘촘히 얇게 누빈 것을 말한다.

차렵이불은 봄, 가을에 주로 덮고 누비이불은 여름에 덮는다.

혼수용으로는 각각 1채씩 준비하면 된다.

신부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은 침대세트와 마찬가지로 파스텔톤의
솔리드나 단색으로 매칭이 된 제품, 스트라이프, 체크무늬 제품 등이다.
소재는 면과 인조섬유, 양단, 실크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땀 흡습성과
통기성은 면이 가장 우수하다.

[구입시 체크 포인트]

차렵과 누비이불을 구입할 경우 세세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 누빔 정도이다.

너무 많이 누벼진 것도 좋지 않으며 보통 1인치에 14땀 정도 누벼진 것이 좋다.

누비는 기계누비와 손누비가 있는데, 기계누비는 올이 풀어지면 줄줄이
풀어지는 단점이 있다. 기계누비와 손누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기계누비는
간격이 촘촘하고 일정하며 무늬대로 누벼지지 않는다.

또 솜이 누벼지면서 밀려나므로 좋은 솜을 사용하지 않는다.
반면 손누비는 겉무늬대로 누벼지며 튼튼하고 좋은 솜을 넣고서도 누빌 수 있다.

그리고 차렵이불과 누비이불도 깃을 분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으므로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