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시
마의 일종이나,
국내에서 수공업 형태로 짜는 마를 일컬어 따로 모시라고 부른다.
소재가 얇으면서도 피부에 붙지 않아 여름철 최고급 소재이지만,
세탁과 보관이 힘들고 얼룩이 쉽게 생기는 것이 단점이다.
* 마
보통 마는 아마와 저마 두 종류가 있다.
아마는 일명 리넨으로 불리는 것으로 구김이 잘 가는 마의 성질을 보완한 직물이다.
바람이 잘 통하고 땀 흡수가 빨라 여름 소재로 인기다.
* 삼베
마를 굵게 짠 것을 삼베라고 한다.
통풍이 좋아 시원하고 흡수성이 좋지만 마나 모시에 비해 피부에 닿는 느낌이 거칠다.
* 면
면은 여름뿐 아니라 사시사철 인기있는 소재이다.
인체에 자극이 없고 땀 흡수가 빨라 민감한 피부에 좋다.
다양한 색감과 문양의 프린트가 특징이다.
* 레이온
인견이라고 불릴 만큼 실크처럼 부드럽다.
차가운 실크 느낌 때문에 여름에 많이 찾는 직물이다.
침구로 사용할 때는 100% 레이온을 선택하는게 좋다.
자칫 폴리에스테르가 섞여 있으면 쉽게 흐물거리고 세탁에 약하다.
* 누비
솜을 얇게 두고 여러 번 박은 소재를 누비라고 한다.
여름에 사용하는 누비는 촘촘하고 얇게 누빈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데님
주로 청바지에 사용되는 원단이다.
그러나 미치코 런던, 랄프 로렌, 하트 바스켓 등에서 침구 소재로 사용해 시선을 끌었다.
침구로 이용할 때는 소재가 뻣뻣하고 얇은 것이 좋다.
* 타월
주로 수건 소재로 사용하는 원단으로 패드를 만들어 사용한다.
까슬한 표면으로 피부에 감기지 않고, 땀 흡수가 빠르다.
* 리플
면이나 마 등 천연섬유를 약물 처리해 올록볼록하게 만든 원단으로
몸에 잘 붙지 않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 침구, 잠옷등으로 인기있는 소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