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어들은 한국 원단 가격이 보통 수준이며 품질은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표 홍기화) 뉴욕무역관이 매년 봄과 가을 맨하탄에서 개최되는 원단전시회(Preview In New York)를 방문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원단에 대한 품질을 조사한 결과 186명의 바이어 중 67.9%(무응답 제외시 72.2%)가 한국 원단 가격이 보통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보통 수준으로 응답한 비율은 지난 2005년 9월 53.1%, 작년 2월 53.5%, 9월 58%였으며 올 2월에는 67.9%로 상승했다. 이는 한국원단이 높은 가격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악화라는 기존 관념과 반대되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또 미국 바이어들은 한국 원단의 품질을 좋음 수준으로 평가했다. 지난 2005년 9월에서 2006년 9월까지 품질이 좋다는 응답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지난 2월 조사에서 반등해 전체 응답자의 75%가 한국원단의 품질이 좋은 것으로 답했다.
